[종합]노원·중랑 열수송관 파손 6만세대 난방중단…내일 오전5시 복구

기사등록 2018/01/24 23:40:48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4일 서울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노원구와 중랑구에 난방을 공급하는 수송관이 일부 파손, 6만여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5분께 노원구 하계동 H아파트 옆 600㎜ 열수송관이 파손돼 온수가 새고 열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중계주공4단지아파트 등 6만4674세대와 공공시설 29곳, 업무용시설 7곳에 열공급이 중단됐다.

 공사는 7시30분께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열수송관 밸브를 차단하고 안전조치를 취했다. 7시50분부터 오후 11시 현재까지 복구공사가 지속되면서 2만5000세대에는 난방 공급이 재개됐다.

 열공급 중단 후 서울시는 취약세대에 온열장판 200여개를 공급했다. 또 동주민센터에 난방을 가동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장을 찾은 박 시장은 "다음에 이런 일이 없도록 노후관을 전면 점검하라"며 "이른 시간 안에 복구하고 주민들에게 복구 시간을 충분히 공지하라"고 지시했다.
 
완전 복구와 난방 공급 재개 시점은 25일 오전 5시께로 예상된다.

 공사는 정확한 파손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열병합발전 등으로 노원·도봉·중랑구 약 12만 가구, 강서·구로·양천구 약 11만 가구 등지에 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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