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e경남몰' 설맞이 선물대축제 행사 등

기사등록 2018/01/24 16:45:58
경남도 통합쇼핑몰 'e경남몰' 설맞이 선물대축제 행사. (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 통합쇼핑몰 'e경남몰' 설맞이 선물대축제 행사

경남도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도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 'e경남몰'에서 최대 30% 특별 할인 행사를 다음 달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최근 겨울철 시설원예 농산물의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홍보 부족으로 판매망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는 도내 중소업체의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맞이 주요 특별행사로는 품목별 최대 30% 가격할인은 물론 매주 월요일 상품을 구입하는 선착순 회원 2018명에게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10% 할인쿠폰은 상품별 특별행사와 중복사용이 가능하며, 추가로 구매할 경우 바로 사용해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기간 중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쌀국수, 쌀, 유자빵 등 푸짐한 경품제공 이벤트도 시행한다.

이번 특별행사는 e경남몰 홈페이지, 네이버, 11번가, 모바일웹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e경남몰은 경상남도 추천상품인 'QC상품', 경상남도 농산물 대표브랜드 '브라보 경남 IRRORO', 안전한 농산물인 '안심농' 및 시장·군수가 추천하는 지역 농특산물 등 211개 업체, 3270여 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경남도, '소상공인 정책 간담회' 개최

경남도는 24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경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업종별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와 정부의 2018년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어 향후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을 보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신협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비롯해 동네슈퍼마켓 체인점화 지원 등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개선점들을 도에 건의했다.

이에 한 권한대항은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예산 확보나 법령 개정, 정책 반영 등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남도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난해보다 300억원 증액한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 청년창업, 고용우수 소상공인을 위한 '희망경남 일자리창출 특별자금'을 신설해 정책자금 중 300억원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창업 특화프로그램 운영, 경영컨설팅, 경영환경 개선 등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이밖에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지원체계도 정비하기로 했다.

kims136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