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단에는 동아대병원 의료진과 재단 임직원 등 총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한다.
봉사단은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디엔반현 지역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 7개 분야에 대한 무료 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지 의료진에 자동혈압계, 자동체온계, 돋보기 등 의료 기자재와 의약품을 기증할 계획이다.
정지원 재단 이사장은 "소득과 의료수준이 열악한 저개발국가의 주민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어 도움의 손길이 더욱 필요하다"며 "재단은 해외 의료봉사활동 등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글로벌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11년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등지에서 의료 소외 계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를 통해 무료 진료를 받은 인원은 총 8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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