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고을 야간여행' 등 8개사업 경북도 지원 대상에 선정

기사등록 2018/01/22 15:39:44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문경새재 달빛사랑 여행의 한 장면. 2018.01.22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영주시의 '선비고을 야간여행' 등 도내 8개 야간관광 상품이 경북도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22일, 도내 시군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진행하는 야간관광상품 중 A등급에 영주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B등급에 김천시 '직지 나이트투어'와 문경시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C등급에 경주시 '신라 달빛기행'과 성주군 '12수호지신과 한개보물찾기', 안동시 '달빛투어', 울진군 '야야(野夜)놀자', 영양군 '밤하늘 별빛투어'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각 시군으로부터 야간관광상품 사업 신청을 받아 지난해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외부 전문가(관광관련 학과 교수, 여행사 대표 등)들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A등급은 2000만원, B등급은 각 1500만원, C등급은 각 1000만원의 도비 지원을 받는다.

선정된 상품들은 3월부터 각 시군별로 운영된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한 문화유산, 자연자원, 놀이, 공연 등 독창적인 야간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지원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경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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