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피해 이주현황...74.3% 이주 완료, 25.7% 대피중

기사등록 2018/01/16 18:27:28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9일 오후 흥해실내체육관에 이재민을 위한 가족용 텐트를 설치하고 있다.2017.11.19.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16일 오후 현재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주민 610가구 중 74.3%인 453가구가 이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5.7%인 157가구가 여전히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는 오는 1월말까지 545가구, 80.3%에 대해 이주를 완료하고 오는 2월말까지 나머지 가구에 대한 이주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시는 현재 이주대상 가구 중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는 139가구로 흥해실내체육관에 126가구가, 기쁨의교회에 13가구가 생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시는 이재민들이 선호하는 장량동 국민임대아파트와 북구지역 다가구주택의 물량이 소진되고 추가 위험등급을 받은 대성아파트 A동 30가구와 대웅파크2차 67가구 등이 발생함에 따라 이주가 지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남구 지역은 비선호지역인 데다 겨울철 비수기 전세임대 물건 확보가 어려워 이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공개했다.

 하지만 지진피해가 심한 흥해에 현장상담소를 상시 운영하고 흥해초등학교 뒷편에 이재민 임시주거용 희망이주단지를 조성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규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전세임대 물건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민 주거안정대책단 정봉영 국장은 “지진피해 이재민들이 지진피해를 딛고 생활근거지 주변에 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돕고 있다”며 “흥해읍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 포럼도 개최하고 공동 용역도 발주했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