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5월 조달청의 전자조달지원센터 공모에 응모, 10월 선정됐고 3개월간 전문우수 인력유치 및 인계인수 과정을 거쳐, 지난 1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전자조달시스템 운영지원, 기술연구를 비롯한 교육과 국제홍보 및 나라장터 수출 지원 등을 한다.
다수 업체가 시스템별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센터가 통합 운영, 비효율적 요소를 과감히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조직운영의 안정으로 중장기적인 전자조달 고도화 발전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명의 지역대학 졸업예정자 등 40여명의 전문인력을 채용, 정규직화하고 급여 현실화 등 처우개선을 했다.
대전대 내에 '전자조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 이수학생을 센터 운영인력으로 확보하고 조달교육과 국제 연수사업을 적극 수행, 인력수급 및 교육발전, 해외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순환 성장모델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서 총장은 "대전대가 지닌 많은 인프라와 네트워크, 연구개발능력을 접목시키겠다"며 "국가전자조달시스템 운영의 전문성과 연속성 확보는 물론 한층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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