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이한 평창겨울음악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주개최지인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벗어나 처음으로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달 28일 티켓 오픈을 한지 약 일주일 만에 예술의전당 공연 1500석 이상이 판매됐다.
'2018평창겨울음악제'는 30~31일에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후 같은 레퍼토리로 2월 2~3일 올림픽 개최지역에 위치한 강릉아트센터에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겨울음악제에는 정명화·정경화 예술감독을 비롯해 명창 안숙선, 피아니스트 손열음, 댄서 벨렌 카바네스, 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 마린스키 오페라단 성악가 등 국내외 저명연주자들 다수가 참여한다.
클래식 실내악 레퍼토리에 댄스와 발레, 국악 등을 접목한 프로그램과 마린스키 극장 소속 성악가들이 펼치는 오페라 갈라 등이 마련된다. 티켓 가격은 1~3만원으로 저렴하다.
이밖에 2월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춘천시향과 마이어 협연, 2일 원주백운아트홀에서 원주시향과 마린스키 성악가 협연, 10일 평창페스티벌파크에서 재즈 공연, 16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정경화, 손열음, 성시연 TIMF 협연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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