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실패한 전문가들이 대화에 끼어들려고 하겠지만 내가 확고하고 강하며 북한을 상대로 완전한 힘을 가하려 하지 않았더라도 지금 북한과 남한의 대화와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겠냐"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트윗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신년사에서 남북한 고위급 접촉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자신이 북한이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박을 가해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려는 생각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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