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 남쪽 320km 지점에 있는 중부 도시 나자파바드에서 사건이 발생했으며 범인은 엽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을 뿐 상세한 내용은 더 이상 밝히지 않았다.
이 날까지 5일째 계속된 시위중 경찰관이 피살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시위로 인한 총 사망자의 수는 13명이 되었다.
이 보다 앞서 1일 이란 국영TV는 전국 시위로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안군 측의 주장에 따르면 사망자는 12월 31일 밤 시위대가 경찰서와 군부대를 점령하기 위해 "무장공격을 시도"했으며 그 과정에서 10명이 교전 중 숨졌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이번 시위는 28일 경제문제에 대한 집회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전국 여러 도시로 확산되었고 지금까지 수백 명이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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