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협치 모델 되겠다” 정선농업회의소 출범

기사등록 2017/12/21 17:07:39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21일 강원 정선군 농업회의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농업인들의 대의기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전정환 정선군수와 협치농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2017.12.21(사진=정선군청 제공) photo@newsis.com
【정선=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정선군 농업회의소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식을 갖고 농업인들의 대의기구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정선군 농업회의소는 타 지역 농업회의소와 달리 농업인 스스로가 주관해 만든 전국 최초의 농업회의소이다.

 개인회원 400여명을 비롯해 농협·축협·산림조합 등 8개 특별회원, 7개 단체 초대회원 등으로 구성된 정선군 농업회의소는 초대회장에 전용표 정선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을 추대했다.

 또 부회장 3명, 감사 2명, 분과위원장 9명, 이사 15명 등 총 30명의 임원을 선출·선임하고 정관확정 및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를 했다.

 이어 정선군과 농업발전 및 농업인의 권익향상, 협치농정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전용표 회장은 “정선군농업회의소가 창립돼 무엇보다 기쁘다. 앞으로 농업 관련 다양한 정보를 농업인들에 제공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모범적인 협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농업회의소와 같이 협력해 새로운 패러다임 확립과 통일된 농정 추진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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