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중견사 최초로 KOSHA 18001 인증 획득

기사등록 2017/12/20 14:59:34
【서울=뉴시스】김민기 기자 = 대보건설이 중견 건설사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KOSHA 18001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대보건설은 2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와 김동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기술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OSHA18001은 국내 기업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 안전보건과 재해예방활동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직접 개발한 시스템이다. 본사와 현장의 활동수준과 경영진 면담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대보건설은 그동안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스마트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 KOSHA 인증 취득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4월 인증 신청 후엔 1년 7개월 동안 실태심사, 시스템 입문교육, 본사 및 현장컨설팅, 시스템 교육 및 전파, 예비심사, 현장 인증심사를 거쳤다.

 정광식 대보건설 대표는 "현장의 재해는 기업뿐 아니라 국가와 개인에게도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만큼 안전관리는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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