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5시10분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디지털, 서울시를 새롭게 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2017 디지털서울 포럼'에 참석, 미래 디지털도시로 가기 위한 서울시의 역할을 모색한다.
박 시장은 3부 패널토론에 참가해 토론 좌장을 맡은 김미연 서울디지털대 교수(제3기 서울디지털닥터단)와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서울디지털닥터단이 발간한 '정책제언 보고서'를 전달받는다. 이 보고서는 서울시 디지털 정책 수립시 기초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보고서에는 서울디지털닥터단이 선정한 10대 유망 디지털 기술(공간정보, 빅데이터, 핀테크, 드론 등)이 서울시 주요 실무분야에서 어떻게 적용돼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지를 알려주는 구체적인 기술 활용사례가 담겼다.
드론을 통한 도시녹지 진단, 스마트홈을 통한 주거복지 패러다임 전환, 빅데이터를 이용한 교통·안전문제 해결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