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앵글] '아니길 바라지만…' 전주 아중호수 수색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8일 전북 전주에서 고준희(5)양이 실종된지 31일째인 가운데 경찰과 소방인력으로 구성된 수색대가 아중호수를 수색하고 있다. 2017.12.18 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 전주시 우아동에서 사라진 뒤 31일째 행방이 묘연한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범위와 인력을 늘리고 있다.
18일 경찰과 소방인력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수색대는 전주시 아중호수, 기린봉 자락, 우아동 일대를 수색했다.
우아동과 가까운 아중호수에서는 보트를 띄우고 수변 수색과 수중카메라를 동원해 물속을 뒤졌다.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8일 전북 전주에서 고준희(5)양이 실종된지 31일째인 가운데 경찰과 소방인력으로 구성된 수색대가 아중호수를 수색하고 있다. 2017.12.18kir1231@newsis.com 강추위에 호수 수면은 얼어붙고 바람은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수색대의 눈빛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얼어붙은 수면을 패들로 깨며 수변을 꼼꼼히 살피고, 수중카메라로 찍은 화면을 바라보는 수색대원의 시선은 깜빡임조차 없었다.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8일 전북 전주에서 고준희(5)양이 실종된지 31일째인 가운데 수색대가 수중카메라를 동원해 찾고 있지만 화면에는 아무 것도 잡히지 않고 있다. 2017.12.18 kir1231@newsis.com 하지만 11일째 이어지는 수색에도 준희양의 흔적은 나오지 않고 있다.시민들의 제보가 절실한 이유다.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8일 전북 전주에서 고준희(5)양이 실종된지 31일째인 가운데 경찰과 소방인력으로 구성된 수색대가 아중호수를 수색하고 있다. 2017.12.18 kir1231@newsis.com 경찰 관계자는 "준희양이 살아있기 바라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있다"면서 "범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지만 준희양을 찾는 것이 최우선이다. 수색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kir12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