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발 41편, 도착 12편 지연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18일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김포공항을 출발하려던 국내선 여객기의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김포공항에 2㎝의 눈이 쌓여 제방빙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김포에서 출발하려던 제주 14편과 울산 2편, 사천, 1편, 대구 1편 등 총 20여 편의 여객기가 지연됐다. 김포에서 출발하려던 김해행 2편과 울산 1편, 김해-김포행 2편과 울산-김포행 1편도 결항이 결정됐다.
인천국제공항도 활주로에 3.3㎝의 눈이 쌓여 제방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9시 기준 출발 41편, 도착 12편이 지연되고 있다. 결항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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