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날씨서비스 등 loT 성과발표

기사등록 2017/12/18 06:00:00
【서울=뉴시스】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사례발표회 포스터. 2017.12.17.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는 18일 올해 사물인터넷(IoT) 도시 조성 실증사업을 마친 8개 지역 사례발표회를 구로구 창업지원센터 '서울IoT센터'에서 개최한다.

 2020년까지 50개 실증지역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은 시가 공공 와이파이(WiFi),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 등 인프라를 구축하면 민간기업이 각종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5년 북촌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주거·관광·강권지역 7곳에 조성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는 주거·상권 및 공공시설 8개 지역에서 실증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사례발표회엔 8개 지역 20개 기업의 안전, 환경, 생활편의, 건강복지, 교육·관광 분야 실증서비스가 소개된다.

 구체적으로 ▲상황인지형 대피안내 서비스 등(안전) ▲AI 기반 순환자원 회수로봇 등(환경) ▲위치기반 날씨 정보 서비스 등(생활편의) ▲스마트 체온 감지계 등(건강복지) ▲IoT 전자칠판 서비스 등(교육·관광)을 알린다.

 발표회가 열리는 서울IoT센터는 사물인터넷 스타트업과 실증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조성돼 운영 중이다.

 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참여 유관기관, 부서 및 자치구의 협조와 실증서비스 제공 기업의 노력으로 올해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서울이 세계 전자도시를 선도해 도시문제와 시민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중심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