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가야 비전 선포식 갖고 소가야 복원과 활용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7/12/07 16:36:51
【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내년 1월 송학동고분군(사진) 정비공사 준공식에 맞춰 소가야의 역사적 의의와 방향을 알리는 소가야 비전 선포식을 갖고, 4월에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주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2017.12.07.(사진=고성군 제공)  photo@newsis.com
【고성(경남)=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소가야의 역사적 의의와 방향을 알리는 소가야 비전 선포식을 내년 1월에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고성군에 따르면 내년 1월 송학동고분군 정비공사 준공식에 맞춰 소가야 비전 선포식을 갖고, 4월에는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주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찬란했던 소가야의 문화유산 복원으로 고성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가야사의 조사·연구는 물론 복원·정비뿐만 아니라 고성군 자체적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소가야 활용사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 6일에도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도·시군 추진과제 보고회’에 참석해 고성군 추진과제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가야사 5개 시 군, 가야사 전문가 등 16명이 참석해 ▲도 가야사 종합계획(안) 보고 ▲시군별 과제 보고 및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고성군은 가야시대 도내 5대 세력이었던 소가야의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소가야 비전 선포식을 앞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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