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 관리들에게 예멘 국민들이 식량과 연료, 물과 의약품 등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용할 것을 사우디에 촉구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은 지난 2015년 3월 이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 및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 지지 세력과 전투를 벌여 왔다. 이들은 또 국제사회가 예멘의 공식 정부로 인정하고 있는 살레 전 대통령의 후계자 아베드 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 정부 지원을 위해 예멘을 봉쇄해 왔다.
국제구호기관들에 따르면 최근 수도 사나에서 발생한 폭력적 충돌로 최소 125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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