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이달 첫째 주 전국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아파트 단지의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국에 28개 단지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는 오피스텔은 제외하고 임대와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New-stay)는 포함한 물량으로, 총 2만2995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 들어 진행된 주당 청약건수로는 최다치다. 직전까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가 최다치(20개단지)였다.
올해에는 상반기 장미대선과 하반기 긴 황금연휴 등의 변수로 분양일정을 조율한 단지들이 많았다. 여기에 잇따른 부동산 규제 여파로 청약시스템이 개편되면서 청약일정을 연말까지 미룬 단지가 상당했다. 게다가 건설사들이 내년 신 DTI 적용을 앞두고 규제를 피해 건설사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초 청약접수를 시작하는 주요 단지 중 하나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독산역 롯데캐슬'이다.
경기지역에는 시흥시 장현지구 C-2블록에 분양하는 '장현지구 모아미래도 에듀포레'와 동탄2신도시 C9블록 '동탄역 파라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16블록 '평택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 등이 이번주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강원 강릉시 송정동 '강릉 아이파크', 진주혁신도시 A6블록에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등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내년 규제적용을 피해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단지가 많아졌다"면서도 "청약에 앞서 최근 변경된 청약규정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joo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