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맹세는 중국 공산당의 시진핑 총서기가 보낸 쑹타오 특사가 17일~20일 북한에 머무는 동안 이뤄졌다.
중국 공산당의 대외연락부장인 쑹 특사는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지도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사는 회동에서 지난달 베이징에서 개최됐던 중국 공산당 19차 당대회의 주요 정신과 역사적 기여에 관해 포괄적으로 통지했다.
북한 노동당은 중국 공산당에 당대회의 총체적 성공을 축하하면서 시 총서기를 핵으로 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지도 아래 중국 인민들이 중국 특색의 위대한 근대적 사회주의 국가를 수립하고 중국 국가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몽을 실현하는 데 거대한 성공을 거둘 것을 기원했다.
양측은 또한 양당 및 양국 관계 그리고 한반도 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양당 내부 교류와 공조를 강화하고 중국-북한 관계 발전을 앞으로 밀고가고자 하는 바램을 표출했다.
북한에 머무는 동안 쑹 특사는 평야의 중요 기관들을 방문하고 평안남도 회창군 소재 중국인민지원군 전몰자 묘지를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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