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 따르면 제출된 논문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9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가상통화 과세제도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한 안상화·김우성(서울대)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국세행정 PR의 개선 방안'에 대해 연구한 최민정(대구대)씨와 '우리나라의 로봇세 도입 방안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응모한 이창훈(남서울대)씨가 받았다. 특히 최민정씨는 만학의 주부대학생으로 입상해 눈길을 끌었다.
장려상은 고준희·서경민(강원대), 김병욱(서울시립대), 김소명(경희대 대학원),김정기(건양대), 문필주(서울시립대 대학원), 강민조(연세대 대학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국세청은 수상작 9편을 국세지에 기고하고 각 국실에 배포해 젊은 학생들의 시각에서 제시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정책 참고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상내역을 수상자 학교에 통보하고, 국세청 누리 소통망(SNS) 기자단 지원 시에는 선발 우대 조치하는 등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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