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9월23일 오전 0시55분께 광주 광산구 자신이 다니는 대학교 기숙사 인근 편의점에서 일제 콘돔 2개(8000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종업원이 한 눈을 파는 사이 호기심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일본에서 만든 콘돔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죄전력이 없는 A씨가 자신의 범행을 뉘우치고 있는 점, 편의점 업주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즉결심판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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