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권 총장·이기복 감독· 조광휘 대표, 목원대 발전기금 '쾌척'

기사등록 2017/11/15 10:10:42
【대전=뉴시스】 목원대 박노권(가운데) 총장이  하늘문교회 이기복(오른쪽) 감독, ㈜카프코 조광휘 대표와 발전기금을 기탁학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목원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박노권 총장이 2명과 뜻을 모아 대학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박 총장은 15일 교내에서 대전 하늘문교회 이기복 감독, ㈜카프코 조광휘 대표와 함께 인재육성 및 대학 발전을 위해 각 1000만원씩 3000만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목원대 발전자문위원인 이 감독과 조 대표가 기탁 의사를 밝히자 박 총장이 동참의 뜻을 밝혀 이뤄졌다.

 이 감독과 조 대표는 "4차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해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목원대도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도태할 수 밖에 없다"며 "목원대가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리더들을 양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학생들이 다가올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창의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조개혁평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두분의 정성이 대학의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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