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예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6일(현지시간) 예멘의 육해공을 봉쇄했다.
연합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이 예멘의 후티 반군과 반군 동맹세력에 탄도미사일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볼란코-1 미사일 변형을 자체생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은 후티 반군을 지원하고 있지만 반군을 무장시키고 있다는 주장은 부인하고 있다.
연합군은 성명에서 예멘에 대한 봉쇄는 한시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며 인도주의와 구호기관의 활동 등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멘 내전으로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아랍 국가들 가운데에서 가장 빈곤한 예멘 국민들은 기근의 위험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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