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미니 잡매칭데이 개최…현장면접 80건 '성과'

기사등록 2017/11/02 18:53:26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2일 오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신관에서 고용노동부,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창원지역 미니 잡매칭데이'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에 필요한 이력서 등을 작성하고 있다.2017.11.02.(사진=창원상공회의소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2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신관에서 고용노동부, 창원시와 공동으로 ‘창원지역 미니 잡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들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창원지역 몽고식품㈜, ㈜웰템, ㈜건영테크 등 구인업체 20개사(직접 10개사, 간접 10개사)와 구직자 180여명이 참가했으며, 80건의 현장면접이 이뤄졌다.

현장면접 이외 구직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면접 이미지 컨설팅, 이력서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창원상공회의소 경남특화산업인력지원센터는 별도로 마련한 ‘청년관’에서 이호룡 원조김할머니 의령소바 체인본부 대표의 창업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호룡 대표는 특강이 끝난 후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진솔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창원상의에서 국가적 이슈인 청년 일자리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 중”이라며 “이번 잡매칭데이는 청년 취업은 물론, 창업을 통한 진로 모색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상의는 지난 10월 31일 김해를 시작으로, 11월 2일 창원·양산에 이어 9일 사천, 14일 진주에서 잡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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