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내달 2일 10년여만에 첫 금리 인상…0.25%→0.5%

기사등록 2017/10/31 17:56:33
【브뤼셀=AP/뉴시스】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2017.10.25.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 경제가 올해 세계 경제에 비해 뒤처졌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중앙은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은행은 다음달 2일 현재 0.25%로 사상 최저 수준인 금리를 0.5%로 0.25%포인트 인상할 계획이다.

 이는 세계 금융 위기를 불러온 국제 신용시장에서의 동결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007년 7월 이후 10년여 만에 첫 금리 인상이 된다.

 이러한 금리 인상의 배경은 물가 상승률이 영국은행이 목표로 했던 연 2%보다도 1%포인트 더 높은 3%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영국 파운드화의 약세와 지난해 브렉시트 찬성 투표의 여파로 영국의 물가 상승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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