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홍 후보자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부의 대물림을 격렬하게 비판하던 사람이 초등학생 자녀에게 할머니 소유 거액의 부동산을 쪼개기 증여한 사실에 국민은 허탈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홍 후보자의) '현대자동차가 망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편향된 재벌관과 특정 지역 비하 발언도 논란이 되고 있다"며 "과거 저술에서는 그릇된 학벌주의와 물질주의, 삐뚤어진 '중소기업관'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맡기기에는 결정적으로 맞지 않은 인식도 많다"며 "'한국에서는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빌 게이츠가 될 수 없다', '명문대학을 나오지 않으면 중소기업으로 성공해도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 라는 이야기를 버젓이 한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블라인드 채용 등 학벌·스펙 타파가 문재인 정부 국정 기조인데 이에도 정면으로 반한다"며 "홍 후보자는 이미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어떤 연관성도 찾기 어려웠는데 인식이나 관점까지 문제가 많은 사람이니 참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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