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가스·석유·석탄공사, 강원랜드 등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나? 정권이 10년이 되다 보니 썩을 대로 썩었다”며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 의원은 “강원랜드는 부정채용에 특색이 있다. 정당인들과 보좌진들 전부 거기 가 있다. 강원랜드는 정치권의 유배지다”며 “함 대표는 후배 국회의원들이 부탁하면 다 들어주냐”고 질책했다.
또 이 의원은 “그렇게 '백'으로 다 받아주면서 청년고용은 3000여명 중에 2.4%밖에 안 된다. 강원랜드 인사규정에 따라 부정사실이 발견된 사람에 대해선 다 찾아서 잘라야 한다”며 함 대표를 압박했다.
이에 함승희 대표는 “제가 오고 나서 부정입사는 없고 부정입사자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함 대표를 향해 “임기가 11월까지이지만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강원랜드를 변화시키고 나가달라”고 주문했다.
newsenv@newsis.com
mkc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