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류화영 '매드독' 동시간대 최하위 5.5% 출발

기사등록 2017/10/12 09:45:00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극본 김수진, 연출 황의경)이 5%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매드독' 첫 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서울 시청률은 5.1%, 수도권에서는 5.0%였다. 전작인 '맨홀' 마지막 회 시청률(1.9%)과 비교하면 3.6%P 상승한 수치다.

 다만 '매드독'은 같은 시간 방송된 경쟁작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TV 드라마 '병원선'은 9.3%, SBS TV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9.4%였다.

 유지태·우도환·류화영 등이 출연하는 '매드독'은 보험 범죄를 조사하는 팀 매드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경찰 출신 보험 조사원이자 매드독의 팀장 최강우는 유지태가, 거리의 사기꾼에서 매드독의 브레인으로 활약하게 되는 '김민준'은 신예 우도환이 맡았다. 매드독 팀의 홍일점 '장하리'는 류화영이, 조직폭력배 출신 멤버 '박순정'과 은둔형 천재 '온누리'는 각각 조재윤과 김혜성이 연기한다. 홍수현은 보험회사 태양생명의 전무 '차홍주'를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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