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는 헌법재판소장 공백사태를 야기하고 장기화시킨 장본인"이라며 "지난 9월11일 헌법재판소장 공백을 막아야 한다며 인준안 상정에 발을 동동 구르더니 이제는 공백이 낫다고 하니 어차피 답이 정해진 인사였나 허탈감마저 든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뒤에 숨어 입법부를 무력화시키지 말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헌법재판관 8인 체제를 끝내야 한다. 임기 6년의 새로운 헌법재판소장 지명으로 헌법수호의 보루인 헌법재판소를 정상화시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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