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스 제라이스주에 있는 이 4개의 수력댐의 총 경매 가격은 정부가 내걸었던 최소 매각 금액보다도 거의 10%나 많은 금액이다.
중국 국영 전력투자회사는 상시마오 수력발전소 운영권에 대해 24억 달러를 지불하게 되며 프랑스의 엔지(
Engie )사는 자과라, 미란다의 두 발전소 운영권을 위해 11억 달러를 내야한다.
이날리아의 에넬( Enel ) 사는 볼타 그란데 수력발전소를 4400만달러에 낙찰 받았다.
이 네 군데 수력발전소의 총 전기생산용량은 2922 메가와트에 달한다.
한 편 이날 경매에서 브라질의 10개 회사와 외국회사 7개가 총 12억달러를 지불하고 브라질의 석유담당 관청인 브라질국립 석유국( National Petroleum Agency ) 으로부터 총 287개 광구중 37개에 대한 석유 탐사 및 생산권을 사들였다.
엑손모빌과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의 컨소시엄이 리우데 자네이루 해안에서 멀지 않은 캄포스 대륙붕의 6개 광구를 이 날 매입했다. 지불 금액은 4억2500만 달러였다.
미국회사인 머피 오일은 이 컨서시엄이 확보한 구역 중에서 2개 광구를 690만 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그 밖에 경매에 참가한 낙찰 회사들은 중국의 CNOOC, 호주의 카룬, 스페인의 렙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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