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2017~2018시즌, 다음달 14일 천안·화성서 개막

기사등록 2017/09/27 18:37:52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프로배구 V-리그의 2017~2018 시즌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도드람 2017~2018시즌 V-리그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먼저 남자부 개막전은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 맞붙는다.

 여자부 개막전은 지난 시즌 우승팀 IBK기업은행이 같은 날 오후 4시 화성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만난다.

 올 시즌부터는 남녀부 경기가 분리 운영된다.

 지난 시즌까지는 같은 연고를 지닌 여자부, 남자부가 같은 날 경기를 치렀지만 올 시즌부터는 한 경기장에서는 한 경기만 열린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여자부 오후 5시, 남자부는 7시에 열린다. 주말에는 남자부 경기가 먼저 열린다. 남자부는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정규리그는 남자부가 총 126경기(팀당 36경기)를 치르고, 여자부는 총 90경기(팀당 30경기)를 소화한다. 내년 3월 14일에는 정규 시즌이 마감된다. 2018년 3월 16일부터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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