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네 번째를 맞는 '포레포레페스트(Foret Foret Fest)'를 위해 청년 문화·예술·창작 단체의 프로젝트 행사와 힙합·디제잉 공연 등을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축제에선 청년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상캠퍼스 입주단체 '스페이스 젤리'는 '스페이스 가든 : 인생사진관'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우주와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5개 스튜디오에서 나만의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또 다른 청년입주단체인 '티들랜드+독립영화사 우리'는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공포영화 '23 아이덴티티'를 모티브로 '게임극: 상캠 23번지'를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에서 주인공 케빈의 이름을 맞추면 주인공의 잠재본능을 억누를 수 있듯이, 현실에서 미션 풀이를 통해 임무를 완수하는 몰입형 게임체험이다.
청년단체 '와풀'은 반려견 에코 테마파크를 조성해 반려견과 주인들을 위한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반려견 수영장과 달리기 대회, 반려견 건강 먹거리 등을 준비했다.
그밖에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들의 창작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주최 측은 축제 정보를 SNS에 공유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는 경기상상캠퍼스 페이스북(facebook) 또는 인스타그램(instagram) ‘ggychhub’에서 '포레포레페스트'를 공유 또는 리그램을 하면 된다. 선물은 축제 당일 현장에서 증정한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 생명과학대학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도와 재단은 캠퍼스 내 자연스럽게 생성된 울창한 숲과 자연환경은 살리고, 건축물은 리모델링해 문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doran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