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의 수해 현장을 둘러본 뒤 백악관으로 돌아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알다시피 다른 편(백인우월주의자들에 반대한 편)에도 나쁜 놈들이 있다"고 말해 과거 증오연설을 제대로 비난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또다시 자초했다.
금주 초 미 의회를 통과한 백인우월주의자 비난 결의안은 백인우월주의자들과 신나치주의자, 기타 증오단체들뿐만 아니라 샬럿츠빌에서 발생한 폭력과 국내 테러를 모두 비난하고 있다.
결의안은 또 트럼프 미 대통령과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인종주의와 극단주의, 외국인 혐오, 반유대주의 및 백인우월주의를 조장하는 증오단체들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법무부와 모든 연방기관들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 이들 증오단체들이 확산되는 것을 막으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백인우월주의에 반대한 사람들 가운데에도 분명히 나쁜 놈들이 있고 내가 말하려는 것은 바로 그 점이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내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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