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야외활동 하던 유치원생·교사 벌에 쏘여···11명 경상

기사등록 2017/09/14 16:31:39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울산의 한 등산로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유치원생과 교사가 단체로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27분께 울산시 북구 달천동 천마산 등산로에서 야외화동을 하던 교사 송모(26·여)씨와 유치원생 10명이 벌에 쏘였다.

 이들은 벌에 머리와 어깨, 등, 목 등을 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치원생들이 야외활동을 하는 도중 쌍살벌에 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ih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