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상서 표류하던 양식장관리선 구조

기사등록 2017/09/10 13:06:58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40분께 완도군 신지도 주변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양식장 관리선 N호(2.9t·승선원 1명)를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09.10. (사진 = 완도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완도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양식장 관리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1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40분께 완도군 신지도 주변 해상에서 양식장 관리선 N호(2.9t·승선원 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확인한 뒤 N호를 완도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N호는 해남 어란항에서 출항, 마산으로 가던 중 기관 일부가 고장난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관 고장은 표류·좌초·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출항 전 철저한 장비 점검으로 안전 사고를 예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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