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반농산어촌개발에 국비 883억 확보

기사등록 2017/09/10 10:55:33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도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 총 883억원의 국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어촌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지역은 63지구가 선정됐다.

 분야별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18지구 708억원)은 중심지·배후마을 개발, 도시 간 기반시설 확충, 지역주민 소득증대시설, 근린공원·가로정비 등이다.

 권역·마을 단위종합개발 등 창조적마을만들기(30지구 129억원)는 권역 또는 마을 단위로 도로 , 안전·생활기반시설, 문화·복지시설, 체험·관광시설, 주민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시·군 역량 강화(11개 시·군 46억원) 분야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의한 사업지원,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s/w사업으로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사업 규모는 지난 2017년 55지구 603억원보다 8지구 280억원(46%)의 사업비가 증가한 것으로 본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사업계획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해 농민복지 향상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도정의 핵심사업인 '삼락농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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