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 뒤따라 허리케인 '호세'도 대서양서 형성중

기사등록 2017/09/07 06:14:50
【올랜도(미 플로리다주) = AP/뉴시스】 = 플로리다주의 주민 부부가 허리케인 어마의 상륙을 앞두고 차량 훼손을 막기 위해 차 위에 합판더미를 올려놓고 있다. 플로리다 전역에서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지만 카테고리 5의 초강력 허리케인은 키스 일대에 처음 상륙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 산 후안( 푸에르토 리코)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허리케인 어마에서 훨씬 동쪽의 대서양 위,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허리케인 '호세'가 뒤따라 형성되고 있다고 미 국립허리케인센터가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허리케인센터의 기상학자들은 호세가  당장에는 육지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그 진로에 따라서 엄청난 위력을 가진 허리케인으로 강화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호세의 현재 풍속은 시속 120 km로, 시간이 지나면서 급속히 강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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