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지자체 스마트시티 전략 공유"…스마트시티 추진단 첫 회의 연다

기사등록 2017/09/06 14:26:50
【서울=뉴시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개막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9.06.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서울·부산·세종 등 12개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확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제4차 스마트시티 추진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진단 회의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주재 '핵심 정책토의'에서 논의된 '스마트시티 확산 전략'에 대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공유하는 첫 번째 자리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과기부, 행안부,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면서 "기존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스마트 도시재생, 미래 성장동력이자 해외수출 모범사례가 될 스마트시티 조성 등 두가지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에서 스마트시티 주요 정책 현황과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부는 다양한 기술 수준과 도시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 도시공간 조성, 신산업 생태계 구축, 범부처 및 지자체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발표한다.

과기부와 행안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에서도 스마트시티 주요 사업추진 현황과 성과, 내년도 주요 계획을 공유한다.

서울, 부산 등 12개 지자체도 스마트시티 주요 정책추진 현황발표와 함께 추진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도시의 각종 정보가 원활히 생산·관리·공유되는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연구개발(R&D)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지자체의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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