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웨이 고문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핵 위협에 관해 "대통령은 북한이나 다른 누구에게 앞으로 미국이 어떤 일을 하겠다고 떠벌리고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 때문에 미국의 국가 안보, 외교 정책이 과거 행정부에서 실패했다고 지적해 왔다"며 "그는 '우리가 이제 어떻게 할 것이라고 왜 모두에게 말하고 다니는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련해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분명히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가 현 상황을 놓고 군 장성, 관료들과 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트럼프는 앞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그들(북한)의 언행이 계속해서 미국에 매우 적대적이고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에 관해서는 "두고보자"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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