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와 무역중단 고려"

기사등록 2017/09/04 02:11:29

【워싱턴=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와 무역을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은, 다른 선택사항에 더해, 북한과 거래(business)하는 어떤 국가와도 모든 무역(trade)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북한에 대한 고강도 압박을 예고했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의 모든 교역관계를 끊는 새로운 대북 제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미국과 교역을 하고 싶은 국가는 북한과의 교역을 끊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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