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콘서트 양림'···광주문화재단 월요콘서트 첫무대

기사등록 2017/08/30 13:48:03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 첫 무대로 문화창작소 그레이스를 초대해 '클래식 콘서트 양림'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2017.08.30.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목요상설무대'가 '월요콘서트'로 시간을 옮겨 관객을 만난다.

 광주문화재단은 9월4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월요콘서트 첫 무대로 문화창작소 그레이스를 초대해 '클래식 콘서트 양림'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목요상설무대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무대를 월요일로 옮겨 처음 열리는 월요콘서트는  광주 근현대 역사의 보고로 불리는 양림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 건축, 인물 등이 소개된다.

 양림동지역을 소재로 만들어진 이승규 작곡의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양림'을 비롯해 시낭송 함께 하는 가곡 '양림, 시인의 마을', 피아노를 위한 12개의 모음곡 '양림의 거리'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에는 창작국악그룹 그루(9월11일)를 비롯해 더블루이어즈의 재즈공연(18일), 베이 스튜디오(25일), 대금연주단 여울림(10월16일), 쥬빌리 앙상블(23일), 플루티시모 앙상블(30일), 프로젝트그룹 온비(11월6일), 윤소희(13일), 광주엔시안요델클럽(20일)이 공연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던 목요상설무대가 시간을 월요일로 옮겨 광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며 "작은 무대이지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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