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행정타운 주변 배후단지 조성사업 가속도

기사등록 2017/08/14 14:23:37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용인행정타운 주변 69만1604㎡ 규모의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환지계획인가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삼지구는 행정타운 배후기능을 부여해 상업·업무·주거 복합단지로 개발되며, 총 5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17.08.14 (사진=용인시 제공)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정하 기자 = 낙후된 경기 용인행정타운 주변 일대 개발사업이 본격화됐다. 1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역삼지구 개발사업이 9월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가면서 인근 삼가2지구 뉴스테이사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용인행정타운 주변  69만1604㎡ 규모의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이하 역삼지구) 환지계획인가를 지난 11일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삼지구는 토지 소유자에게 사업구역 내 일부 땅의 소유권을 넘겨주는 방식의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정타운 배후지역의 기능을 부여해 상업·업무·주거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역삼지구 내 총 5250가구가 들어선다. 사업시행자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12만㎡의 체비지(환지하지 않고 사업 경비에 충당하는 땅)를 매각한 뒤 지장물 등에 보상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9월부터 토목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역삼지구는 2005년 지구 지정 뒤 2011년 8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도 경기침체와 맞물려 조합원 내분, 시공사 선정 실패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곳이다.

 역삼지구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사업구역이 맞닿아 있는 삼가2지구(11만3000여㎡·1950가구) 개발도 속도를 내게 됐다.

 용인 최초의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이 들어서는 삼가2지구는 토목공사를 위한 벌목 및 뿌리제거 작업을 마쳤지만 공사장 진입도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공사가 수개월째 중단된 상태다.

 이번 역삼지구 토목공사가 시작되면 역삼지구와 연결되는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공사도 조속히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가2지구에는 삼가동 주민들의 숙원인 중학교 신설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행정타운은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돼 있지만, 배후단지 개발이 지연되면서 주변이 낙후됐다"며 "역삼지구와 삼가2지구 개발이 원할하게 진행되면 낙후된 용인 동부권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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