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상복합 건립, 건축심의위 조건부 승인

기사등록 2017/08/11 15:56:44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지역에 38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의 한 시행사가 부송동 백제웨딩홀과 GS슈퍼마켓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신청에 대해 지난 10일 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 조건부 승인했다.

 심의위는 단지 내 가로등·조경과 주변 도로시설물과의 조화, 피난 안전층 설치, 외벽 불연재 시공, 청소차의 원활한 진출입 유도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또 음식물쓰레기 용기 위치 변경을 통한 주민 동선 확보, 생활용수의 소방용수로의 사용 등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 아파트는 연면적 9만8349㎡ 규모로 지하 3층, 지상 38층로 건설된다.

 아파트에는 공동주택 626가구와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는 부송동 주민들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가 상승 등의 기대감을 표출하는 한편 교통 체증 우려 등을 우려하고 있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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