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대선개표 중간집계, 케냐타 대통령 55: 44%로 야당에 앞서

기사등록 2017/08/09 08:29:41
【나이로비(케냐) = AP/뉴시스】 = 8일 치러진 케냐 대통령 선거의 투표함이 개봉된 뒤 개표소 직원들이 표를 분류하고 있다.  선관위는 3분의 2 개표상황에서 케냐타 대통령이 야당후보 라일라 오딩가로다 득표율이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로비 (케냐) = AP/뉴시스】 = 8일 (현지시간) 치러진 케냐의 대통령선거의 일부 개표 결과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이 야당 후보인 라일라 오딩가를 상당히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냐 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웹사이트에 올린  개표 중간결과에 따르면  이번 대선의 개표는 무사히 잘 진행되고 있으며 전국 4만833곳의 투표소 중 3분의 2의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케냐타가 55%,  오딩가가 44%의 지지표를 얻고 있다.
 
 케냐 당국은 10년전 선거결과 발표뒤  인종갈등으로 인해 양측의 대립과 폭력으로 1000여명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것을 감안,  그 같은 후유증을 피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나이로비( 케냐) = AP/뉴시스】 = 8일 치러진 케냐의 대통령 선거를 위해 나이로비 시내의 투표소 앞에 길게 줄을 서있는 시민들.  오랜 숙적인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야당후보 라일라 오딩가의 대결에서 중간 집계결과 케냐타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냐타와 오딩가는 대체로 평화적으로 치러졌던 지난 번 2013년 선거에서도 대결해 케냐타가 전체의 50%를 약간 넘는 득표를 기록했다.  오딩가는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선거무효소송을 제기했지만  케냐 대법원은 선거 결과를 인정하고 케냐타의 손을 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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