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최고위원은 이날 SNS를 통해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 말씀 드리고자 한다"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정부를 대신해 사과한 것 관련"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제가 피해자들과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추진했었다"며 "가습기특위 청문회 과정에서 이분들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껴서 저 나름대로 박 대통령 면담을 추진했던 것"이라고 적었다.
하 최고위원은 "하지만 최순실 정국에서 실현되지 못해서 늘 안타깝고 마음의 빚이 있었다"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 빚을 갚아주셨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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