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연구마을 지원사업 평가 최상위

기사등록 2017/08/01 16:22:04
【대전=뉴시스】 한밭대 에스코트 연구마을이 입주해 있는 대덕산학융합캠퍼스 전경.(사진=한밭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밭대는 산학연협력기술개발 연구마을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상위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내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연협력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에스코트'(ESCORT, Ecovillage of Smart COnvergence Research with Total solution by HBNU)로 불리는 한밭대 연구마을에는 14개 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한밭대 교수들이 각 기업 연구소와 매칭해 기술개발, 사업화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선정된 연구마을 운영기관 1차년도 사업성과이다.

한밭대 연구마을에서 ㈜에어사운드가 스마트폰 동영상 촬영용 무선 마이크로폰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고 ㈜퍼스트는 기존의 아날로그 제어 방식의 철도역사 배전반을 디지털 제어 방식으로 바꾼 ‘스마트자동전환제어기’를 개발하는 등 괄목할 만한 기술개발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한밭대 이재흥 산학협력단장은 "에스코트 연구마을은 한밭대의 우수한 산학협력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기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마트융합부품 분야를 집적화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산학협력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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