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대규모 방산 수주…"경영 정상화 청신호"

기사등록 2017/07/28 16:48:25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STX엔진㈜이 조선기자재 업계가 ‘수주 절벽’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가운데 최근 잇따라 대규모 방산제품 수주에 성공해 경영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STX엔진은 28일 한화지상방산과 인도 수출 K-9 자주포용 디젤엔진 104대 375억4000만원, 동일 품목 국내용 7대 25억2000만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엔진은 또 앞서 지난 20일에는 현대중공업과 필리핀 해군의 호위함(Frigate) 2척분 주기관 및 발전기관 세트 포함 총 386억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STX엔진은 현재 K-9 자주포용(K10 탄운차 포함) MT881엔진 누적생산 2100대를 달성하며 납품 중이며, 이 중 333대를 터키 및 폴란드에 공급해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TX엔진은 자율협약 종결을 앞두고 최근 회사 매각을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2일까지 본 입찰을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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