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에는 도 의사회관, 제주대학교병원, 종합병원, 감염병관리지원단,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기관 등에서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훈련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도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보건기관과 유관기관 간 상호 협조체계를 유지,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대책을 마련하는 등 메르스 발생시 위기관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로 다양한 신종 바이러스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중동지역의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유행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긴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훈련은 우리 도내 공중보건 대응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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