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식]군, 한여농 한마음대회 '성황' 등

기사등록 2017/07/26 15:08:26
【진안=뉴시스】유영수 기자 = 진안군 한여농 한마음대회가 26일 백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항로 군수, 박명석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2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진안군청 전경 모습. 2017.07.26.(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진안=뉴시스】유영수 기자 = ◇진안군, 한여농 한마음대회 '성황'

 전북 진안군 한여농 한마음대회가 26일 백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이항로 군수, 박명석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200여명의 회원 및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성이 이끄는 미래농업, 한여농이 만드는 희망농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과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어울한마당 행사로 펼쳐졌다.

 행사에서 군 연합회원들은 지역 인재양성에 힘써 달라며 화장지를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진안=뉴시스】유영수 기자 = 진안군은 올해 농가 시범사업으로 진안읍과 정천면 등 3농가에 보급한 진안 초당옥수수가 최근 인터넷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17.07.26.(사진=진안군 제공) photo@newsis.com
◇아삭아삭 과일보다 맛있는 '진안 초당옥수수' 인기
 
 진안군은 올해 농가 시범사업으로 진안읍과 정천면 등 3농가에 보급한 진안 초당옥수수가 최근 인터넷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천면에서 이달 초부터 초당옥수수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재 300상자가 판매돼 6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나머지 농가 2곳도 조만간 수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판매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초당옥수수는 단옥수수, 찰옥수수와 더불어 간식용 풋옥수수에 속하는 초감미종으로 생으로 먹을 수 있으며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당분의 함량은 단옥수수가 8~10%인데 비해 초당옥수수는 23~30%로 2~3배나 높다.
 
 수확한 뒤 당도를 유지하는 기간도 더 길고 저장력이 뛰어나 단옥수수보다 더 오랜 기간 냉장고에 보존해 놓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옥수수와는 다른 식감 및 당도로 어린이 간식으로 인기가 좋다.
 
 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가 특징인 진안고원에서 재배돼 더욱 쫀득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기존 찰옥수수도와 함께 초당옥수수도 지역의 새로운 간식거리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안 정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총력'
 
 진안군 정천면이 아이와 청장년, 노인 3대가 함께하는 '참살이 정천'을 지향하며 정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발벗고 나섰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약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목적 문화마당 조성과 안전한 교통환경 개선, 마조천 수변 네트워크 구축, 휴게경관 거점 조성, 마을회관 앞 공터경관 개선 등 5가지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현재 기본계획 설립 후 1차 실시설계를 놓고 지난 24일 제16차 추진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기본계획의 일부인 다목적 문화마당의 건축공법과 건축 설계도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지난달 10일 열린 정천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주민에게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동시에 SNS 등을 활용해 수시로 주민 각자의 생각과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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