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튼 미 동아태차관보 대행 "중국 개인·기업에 대한 추가제재 곧 단행"

기사등록 2017/07/26 08:27:27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수전 손튼 미국 국무무 동아태 차관보 대행은 25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 동아태소위의 '북한에 대한 최대압박과 관여 정책평가' 청문회에 출석해 "김정은 정권을 공식적으로 테러 지원국으로 재지정할지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타· 자유아시아방송(RFA)등의 보도에 따르면, 손튼 차관보는 이날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추가할 수있다"면서 "우리는 새로운 (테러 지원국)리스트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튼 차관보 대행은 특히 "현재 국무부는 북한과 관련해 위반을 저지르고 있는 중국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추가 제재에 착수하고(working on)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개인과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가 30일 안에 시행될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다"며 "조만간( fairly soon) 뭔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국민과 미군을 보호하기 위해 사드 배치가 필요하며 사드가 방어 무기라는 점을 중국에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나선 미국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유도하는 경제 유인책은 성공할 기회가 거의 없는 계획"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또는 미국 독자적인 제재 등 북한에 대한 강도 높은 강력한 제재가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레온 시걸 미국 사회과학연구위원회 동북아안보협력프로젝트 국장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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